ac dc loadline 설정
최신 인텔 시스템에서는 오프셋(Offset)으로 전압을 직접 내리는 것보다, 이 Loadline을 조절하여 CPU가 메인보드에 요구하는 전압(VID) 자체를 낮추는 방식을 훨씬 많이 사용합니다.
(MSI 메인보드의 ‘CPU Lite Load’ 기능이 바로 이 AC Loadline을 단계별로 쉽게 조절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원리와 추천 설정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AC / DC Loadline의 역할 이해
AC Loadline (이게 핵심입니다): CPU가 부하가 걸렸을 때 “나 이만큼 일할 거니까 전압(VID)을 이만큼 올려서 줘!”라고 메인보드에 요청하는 ‘기울기(기준값)’입니다.
이 값을 기본값보다 낮추면, CPU가 전압을 적게 요구하게 되어 실제 인가되는 전압(Vcore)과 온도가 확 떨어집니다.
DC Loadline: CPU가 자신이 전력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Package Power)를 스스로 계산할 때 쓰는 값입니다. 이 값은 실제 온도나 성능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HWiNFO 같은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 소비 전력(W)이 정확하게 표기되도록 영점을 잡아주는 역할만 합니다.
2.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까? (설정 가이드)
BIOS 메뉴 중 CPU VRM 또는 Internal VRM 관련 항목에서 IA AC Loadline과 IA DC Loadline을 찾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입력 단위 확인하기 (매우 중요)
메인보드 제조사(또는 중국산 미니PC의 아미 바이오스)마다 입력 단위가 다릅니다. 보통 mOhm 단위를 쓰는데, 1.1 mOhm을 입력할 때 1.1로 적는 곳이 있고, 1/100 단위로 계산하여 110으로 적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기본값이 보통 110~170 사이로 잡혀있다면 1/100 단위입니다.)
2단계: AC Loadline 낮추기 (전력 다이어트)
기본값이 예를 들어 110 (1.1 mOhm)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값을 10~20씩 점진적으로 낮춰봅니다. (예: 110 -> 90 -> 70 -> 50)
값을 낮출수록 최대 부하 시 인가되는 전압이 낮아져 온도와 전력 소모가 크게 줄어듭니다.
너무 낮추면 윈도우 부팅 중 블루스크린이 뜨거나(WHEA 에러), 게임/작업 중 튕깁니다. 씨네벤치(Cinebench)나 OCCT 등을 돌려보며 성능 저하가 없고 다운되지 않는 최소값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3단계: DC Loadline 맞추기 (선택 사항)
가장 이상적인 세팅은 LLC(Load Line Calibration) 레벨에 맞춰 DC Loadline을 설정하여, HWiNFO 상에서 VID 값과 메인보드 센서의 Vcore 값이 부하 시에 동일하게 일치하도록 맞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하다면 DC Loadline은 그냥 기본값(Auto 또는 기본 입력된 값)으로 두셔도 무방합니다. 전력 표기만 약간 오차가 생길 뿐, 실제 전력 다이어트 효과(온도 및 실제 소비 전력 감소)는 AC Loadline에서 다 결정되기 때문입니다.